4월 22일 AK플라자 수원점서 조종실 재현 시뮬레이터 설치
제주항공은 만우절을 맞아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이용한 최첨단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페이크 마케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 여행문화연구소가 진행한 탑승객 선호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82%가 상공을 구경할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주항공은 승객 선호도를 기초로 오큘러스 수석 엔지니어와 함께 모든 좌석에서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도록 VR기기를 설치한다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이 공개한 동영상은 기내 가상현실 서비스를 소개한 후 ‘제작지원 이태원 라이어 클럽’이라는 문구를 통해 만우절 장난임을 알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VR을 활용한 기내서비스가 도입돼 실제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22일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조종실을 재현한 시뮬레이터를 실제로 설치해 소비자들에게 비행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정말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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