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몰, 올해 매출 63% 증가

송고 2016.05.22 06:00 | 수정 2016.05.22 01:37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매장 없는 지역서 직접 쇼핑할 수 있어 인기

트레이더스 온라인몰·23일 단 하루 할인행사

ⓒ이마트

이마트의 열린 창고형 매장인트레이더스가 오프라인 매장의 두배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10개 점포 상권 외트레이더스 직접 쇼핑이 어려운 원거리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트레이더스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2012년 운영을 시작한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은 2014년엔 전년대비 41%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83%, 올해 4월까지는 63%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상권 내 고객에게는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고, 상권외 지역에 대해서는 대전 월평점과, 대구 비산점을 거점 점포로 전국 택배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트레이더스가 연회비가 들지 않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트레이더스몰 역시 연회비가 없이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트레이더스 몰 인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스 PL상품인 '트레이더스딜(TRADERS DEAL)'과 일반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해외직수입 상품 등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도 트레이더스몰의 인기 요인으로 봤다.

트레이더스는 100여개의 다양한 '트레이더스딜'을 갖추고 있고, 해외직수입상품의 경우 지난해에만 매출이 전년대비 40%(온+오프라인 전체) 신장을 기록했다.

이날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에서 23일 단 하루, 최대 8000원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기존 10만원)을 주는 '트레이더스 스페셜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몰은 신세계몰, 이마트몰과 함께 쓱닷컴(SSG.COM)에서 만날 수 있다. 모바일용 별도 앱을 통해서도 쇼핑이 가능하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더스몰은 오프라인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고객까지 대상으로 하는 만큼,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 개선 모바일앱 개선은 물론, 당일배송지역 확대 등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올해 매출 63% 증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