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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나선 제주항공·진에어…내게 맞는 항공권은?

  • 송고 2016.07.05 10:30 | 수정 2016.07.06 11:3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무료 수하물·기내식 등 서비스 제공 여부 달라

수하물 많다면 항공권 뿐만 아니라 추가 요금 살펴야

ⓒ진에어

ⓒ진에어

알뜰한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진에어의 '진마켓'과 제주항공의 '찜 항공권'은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꼽힌다. 하지만 두 항공사의 프로모션 특징을 잘 숙지해야 보다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는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항공권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진에어는 5일 오전 10시부터 하반기 진마켓을 진행한다. 진마켓은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항공권에 도입해 매년 2차례 실시하는 특가 행사다. 진마켓에서는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시작되는 하반기 진마켓에서는 10월 30일부터 2017년 3월 25일 사이 운항하는 26개 노선 항공권을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항공도 6일 오후 5시부터 10일 동안 찜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 찜 항공권은 노선별로 오픈일을 달리해 구매 고객이 한꺼번에 서버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했다. 제주항공의 찜 항공권은 12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운항하는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마켓과 찜 항공권 모두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지만 차이점도 분명하다. 특히 가장 큰 차이는 수하물 위탁에서 나타난다. 진마켓에서 판매되는 특가항공권은 무료 수하물 위탁과 무료 기내식 등 노선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마켓 항공권에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반면 제주항공의 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무료 수하물 위탁을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3면의 합이 115cm 이하이며 무게는 10kg 이하인 휴대품 1개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다. 위탁하고 싶은 수하물이 있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표시되는 금액은 진에어의 항공권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짐이 많은 여행객이라면 상황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인천~후쿠오카 항공권의 경우 진에어는 왕복 10만4000원부터, 제주항공은 편도 3만7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가격만 놓고 볼 경우 제주항공의 찜항공권이 매우 저렴한 것처럼 보이지만 수하물 위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짐이 많지 않다면 1개의 캐리어를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다. 하지만 수하물이 있는 경우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 등을 이용해 할인을 받는 게 유리하다.

또한 이번 진마켓은 모든 노선의 전체 좌석을 세 차례에 걸쳐 오픈해 혼잡을 줄였다. 1차 오픈은 5일, 2차는 8일, 3차는 11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노선별로 오픈 일자를 달리했다. 노선별 오픈 일정은 △7월 6일 인천발 칭다오/스자좡/자무스/웨이하이 △7월 7일 인천발 홍콩/타이베이 △7월 8일 인천발 하노이/다낭/코타키나발루 △7월 9일 인천발 방콕/세부/마닐라 △7월 10일 인천발 괌/사이판 순서로 예약을 받는다.

일본 노선은 7월 11일과 12일에 예매할 수 있으며 김포~제주와 청주~제주 등 국내선 2개 노선은 7월 13에, 부산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은 7월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 구매 시 홈페이지보다 모바일을 이용하는 게 더 수월할 수 있다”며 “특가 항공권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환불이나 취소 등에 제약이 많으므로 여행 가능 일정 등을 판단한 후 구매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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