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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구속에...신동주 "물의 일으켜, 사과드려"

  • 송고 2016.07.07 18:23 | 수정 2016.07.07 18:24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롯데그룹 경영체제 도전 받는 사안 '인식'

현 경영진 의혹 해명위해 수사협조 할 것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신동주 SDJ대표의 모습ⓒ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신동주 SDJ대표의 모습ⓒ

신동주 SDJ코퍼레이션(SDJ) 대표가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구속과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내놨다.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 의사를 표명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문제제기를 덧붙였다.

7일 SDJ는 "롯데그룹의 면세점 사업에 관련된 횡령 등의 혐의로 롯데그룹 창업자의 장녀가 구속됐다는 보도를 접했다"면서 "신동주 대표이사는 '이 사실을 매우 무겹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염려를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SDJ는 "이번 구속은 창업자의 장녀 개인에 대한 것이지만 국내 롯데의 주요 사업과 경영진이 관여된 일련의 의혹과 연계돼 일어난 일"이라고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의 현 경영진에 대한 문제제기를 이어 나갔다.

SDJ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한 개인의 형사 책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롯데그룹의 경영체질이나 컴플라이언스 체제가 도전받고 있는 것이라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영의 투명성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재차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구속에 관한 사실과는 별도로 국내 롯데 사업과 관련된 비자금 형성이나 임원에 의한 배임·횡령행위에 대한 대규모 수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SDJ는 창업정신을 소홀히 하는 현재의 경영체제에 대해서 재차 심각한 염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 의사도 강조했다. SDJ는 "계속사태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현 경영진에 대해서 일련의 의혹 해명을 위해 수사당국에 성실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기업 가치를 지키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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