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5
23.3℃
코스피 2,569.71 8.02(0.31%)
코스닥 768.98 6.85(0.9%)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3,999,000 1,509,000(1.83%)
ETH 3,273,000 73,000(2.28%)
XRP 720.7 15.7(2.23%)
BCH 438,700 1,900(0.43%)
EOS 645.5 11.1(1.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스티브 잡스가 납땜한 '애플 1' 원형, 경매서 9억원에 낙찰

  • 송고 2016.08.27 15:23 | 수정 2016.08.27 15:23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낙찰자 딜리모어 부부 "이 원형은 컴퓨터의 성배"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납땜해 만든 애플 1 컴퓨터의 원형이 81만5000 달러(9억800만 원)에 채리티 버즈 경매에서 낙찰됐다.ⓒ채리티 버즈 화면 캡처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납땜해 만든 애플 1 컴퓨터의 원형이 81만5000 달러(9억800만 원)에 채리티 버즈 경매에서 낙찰됐다.ⓒ채리티 버즈 화면 캡처

영국 BBC는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납땜해 만든 애플 1 컴퓨터의 원형이 채리티 버즈 경매에 나와 81만5000 달러(약 9억856만원)에 낙찰됐다고 2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화장품 회사 글렌글로우의 공동창업자인 글렌, 섀넌 딜리모어 부부로는 이 경매에서 8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애플 1 컴퓨터의 원형을 최종 낙찰받게 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뉴욕 본햄스 경매에서도 실제 작동되는 애플 1 컴퓨터를 90만5000 달러(약 10억889만원)에 구매한 바 있다.

딜리모어 부부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원형은 컴퓨터의 성배(holy grail)"라며 "이 희귀한 컴퓨터가 다음 세대에 모네와 피카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원형을 세계 톱 클래스 박물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일정 기간 공개해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1976년 잡스와 그의 동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창고에서 애플 1 컴퓨터의 원형 몇 개를 직접 손으로 납땜해 만들었다. 잡스가 직접 납땜해 만든 원형 컴퓨터는 애플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이후 공장에 주문해서 생산된 애플 1 컴퓨터는 총 200대다.

딜리모어 부부는 머드 마스크 트리트먼트 제품 생산으로 유명한 글렌글로우를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에 1억 달러 이상을 받고 넘겼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71 8.02(0.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5 10:23

83,999,000

▲ 1,509,000 (1.83%)

빗썸

10.05 10:23

83,961,000

▲ 1,457,000 (1.77%)

코빗

10.05 10:23

83,950,000

▲ 1,515,000 (1.8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