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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한국 수출 '내년엔 맑음' 기대감…조선업은 여전 부진 예상

  • 송고 2016.11.28 12:00 | 수정 2016.11.28 11:35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제조업 수출기업 67.9%, 수출증가 예상

유망소비재 기대감 팽배…조선·철강·자동차 '암울'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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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이 이어지던 수출이 내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한국은행의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한은이 전국 250개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67.9%가 내년 중 수출증가를 예상했다.

이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증가한 업체 비중(52.7%)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내년 중 수출 증가를 예상한 업체의 5분의 3 정도가 수출증가폭이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응답업체의 32.1%는 여전히 수출감소를 예상하고 있어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 보면 유망소비재 수출업종(화장품, 의약품, 음식료품 등)에서는 수출증가를 예상한 업체비중이 70.3%로 상당히 높았다. IT와 석유화학·정제 업종에서 증가를 예상한 업체가 각각 76.4%, 65.4%로 많았다.

반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업종은 감소예상 업체가 각각 91.7%, 57.9%, 51.2%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조선업의 경우 감소폭도 10% 이상의 큰폭으로 예상했다.

권역별로는 IT와 유망소비재 산업비중이 높은 수도권에서 수출증가를 예상한 업체 비중이 80.9%로 높았다. 이어 동남권(54.7%), 충청권(59.5%), 대경권(56.6%) 등 순이었다. 호남권은 조선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감소를 예상하는 업체가 60.5%로 많았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수출여건 변화에 대해서는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38.5%로 개선예상(22.7%)보다 많았다. 38.8%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여건 요인별로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에 의한 우려가 컸다.

업종별로는 주력 수출업종(49.3%)에서 수출여건 악화를 우려하는 업체비중이 높았다. 철강업(68.4%)과 조선업(66.7%)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망소비재수출업종에서는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40.6%)이 악화(21.6%)를 크게 상회했다.

수출업계는 수출애로 완화를 위한 과제로 환율 변동성 축소(33.9%), 무역금융지원 확대(19.7%), 기술확보 지원(18.1%) 등을 언급했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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