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65.50 27.77(-1.07%)
코스닥 762.55 1.33(-0.17%)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1,990,000 2,513,000(-2.97%)
ETH 3,301,000 195,000(-5.58%)
XRP 797.4 23.1(-2.82%)
BCH 428,800 28,050(-6.14%)
EOS 642.9 49.3(-7.1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간증시전망] 커지는 실적 기대감...대외 이벤트는 큰 부담

  • 송고 2017.04.02 00:15 | 수정 2017.04.02 00:1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에프엔가이드는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42.4조원, 2분기 43.4조원, 3분기 45.2조원, 4분기 41.1조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연간 100조원 순이익 2년 연속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NH투증은 진단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EBN

에프엔가이드는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42.4조원, 2분기 43.4조원, 3분기 45.2조원, 4분기 41.1조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연간 100조원 순이익 2년 연속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NH투증은 진단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EBN


4월 첫 주(3~7일)는 1분기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과 국내 수출 증가세 유지라는 호재가 마련돼 있다.

다만 프랑스 대선 결과와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대외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주간 예상 코스피 밴드는 2140~2190선으로 전망됐다.

우선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이란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포스코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돼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43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등 국내외 경제 데이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가격 효과 뿐 아니라 물량 효과(Q)도 반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 결과를 기대했다.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는 오는 7일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 추정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9.6조원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핸드폰 사업부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는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42.4조원, 2분기 43.4조원, 3분기 45.2조원, 4분기 41.1조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연간 100조원 순이익 2년 연속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NH투증은 진단했다.

대외 변수로 작용할 빅 이벤트로는 오는 6~7일(한국시간)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이다. 회담 장소가 아베총리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백악관이 아니라 플로리다의 한 리조트로 예정됐다.

최근 틸러스 장관이 중국과 상호존중을 언급한 만큼 미·중 정상회담 이후 환율조작국 지정, 사드문제(THAAD), 대북 정책, 원차이나 정책, 통상정책 등의 주요 이슈에 대해 갈등완화 가능성도 높아져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이 형성돼있는 만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자 시절부터 중국 대미 무역수지 흑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중국과의 정상회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최근 밝힌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이후 23일로 예정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는 유럽연합(EU:European Union) 탈퇴를 주장하는 극우 정당의 승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브렉시트(Brexit) 와 미국 대선 이후 주요 선거 예측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강해진 분위기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가 관계자들은 해외 정치 이슈가 시장 급락 요인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지만, 상승 탄력을 일시 약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재료를 둔 이번 주 증시에서 김유겸 연구원은 "연초 이후 2~4분기 컨센서스 상향 속도가 1분기 컨센서스 상향 속도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1분기 실적 호조가 일회성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전망치 모멘텀이 양호한 업종(화학·철강·은행·반도체·디스플레이, 유통)을 중심으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5.50 27.77(-1.0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15:22

81,990,000

▼ 2,513,000 (2.97%)

빗썸

10.02 15:22

81,959,000

▼ 2,536,000 (3%)

코빗

10.02 15:22

81,921,000

▼ 2,550,000 (3.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