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 한국 3578대
SNE리서치 "전기차 대중화 갈길 아직 멀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국가별 전기차 판매 비중 순위에서 1위는 노르웨이, 한국은 19위로 나타났다.
노르웨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고, 우리나라는 18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1위부터 20위까지 현황은 1위 노르웨이 26.2%(2만1226대), 2위 아이슬란드 7%(823대), 3위 스웨덴 3.7%(6611대), 4위 벨기에 1.9%(5918대), 5위 스위스 1.7%(2436대), 6위 핀란드 1.7%(1053대), 7위 오스트리아 1.5%(2539대), 8위 프랑스 1.5%(1만6282대), 9위 룩셈부르크 1.4%(359대), 10위 네덜란드 1.3%(3031대), 11위 중국 1.3%(14만5352대), 12위 영국 1.3%(1만7188대), 13위 포르투칼 1.1%(1301대), 14위 독일 1.1%(1만7347대), 15위 미국 1%(7만673대), 16위 일본 0.9%(2만1358대), 17위 캐나다 0.7%(5864대), 18위 아일랜드 0.5%(551대), 19위 한국 0.5%(3578대), 20위 뉴질랜드 0.1%(6034대)로 나타났다. 전세계 평균으로는 0.9%(34만9806대)이다.
1위 노르웨이를 비롯한 17개국이 2016년에 비해 모두 비중이 상승한 반면, 네덜란드와 중국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영국은 보합세를 보였다.
비중이 상승한 국가 중에서는 1위 노르웨이가 가장 높은 상승폭(3.2%p)을 보인 가운데, 아이슬란드가 2.3%p의 상승폭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룩셈부르크가 전기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비중이 1.3%p 급등하면서 순위가 2016년 19위에서 단숨에 9위로 뛰어올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비중이 0.2%p 상승했지만 오히려 순위는 하락해 여전히 전기차 대중화를 향한 갈 길이 먼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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