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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대우조선에 VLCC 5척 발주 확정

  • 송고 2017.08.31 18:00 | 수정 2017.08.31 18:0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4월 투자의향서 체결 5개월 만에 신규시설투자금 4700억 확정

한진중공업으로부터는 1만1000TEU급 컨선 2척 인수

ⓒ현대상선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키로 했던 초대형유조선(VLCC)에 대한 신조 선박투자를 확정했다.

현대상선은 31일 이사회를 통해 "VLCC 5척(+5척 옵션)에 대한 신규시설투자금 약 4700억원을 확정지었고 신조 선박프로그램(선박펀드)을 통해 선박금융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4월 7일 대우조선과 VLCC에 대한 건조계약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었지만 선박펀드 조성이 늦어지면서 이달 말까지로 연기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 고효율 선박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4억달러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은행의 선순위투자(60%)와 보험 제공(무역보험공사) 및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캠코 등) 중심의 후순위펀드(40%)를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

현재 VLCC 신조선가는 2003년 이후 역대 최저가 수준이다. 해외기관은 2019년 이후 전 세계 신조선 유입 감소 및 노후선 폐선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VLCC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신조선가는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주 최적의 시기"라며 "정부의 '신조 선박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선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이날 한진중공업(수빅)으로부터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인수를 결정했다.

한진중공업은 건조 중인 선박에 대해 매입의사를 타진해 왔다. 이번 인수하는 선박은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내년 5월 인수 예정이다. 인수 후 남미 동안 서비스(NE2)에 투입된다.

현대상선은 "내부 검토 후 대형 컨테이너선을 조기에 확보해 선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돼 매입을 결정했다"며 "특히 현재 시장가 대비 10%이상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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