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5G 네트워크 현장 점검…인프라 중요성 피력
8월부터 매주 목요일 현장 경영 나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상용화 준비가 한창인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5G 인프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8일 서울 노량진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아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하 부회장은 "4G 성공경험을 살려 가장 차별화된 5G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겨울철 안전 장비 등을 재점검하고 방한복 지급 시기를 당겨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를 예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G는 향후 10년간 성장의 동력이 되는 우리 통신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며 5G 시대에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8월부터 매주 목요일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및 지방의 고객센터, 대리점, 연구개발센터까지 두 달 간 30여곳의 현장 근무지를 찾았다. 이 중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한다. 내년 3월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서울시 전역을 비롯 인천광역시, 경기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11개 주요 도시 지역에 5G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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