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총 54건 등록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현대.기아차의 특허 건수가 일본 토요타 등을 제치고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 HRFM사 클린테크 그룹이 최근 발표한 ´2015년 3분기 친환경 에너지 특허 성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 특허상표청에 신규 등록된 특허 중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부문 총 916건 가운데 현대차(36건)와 기아차(18건)는 총 54건으로 집계됐다.
토요타는 41건, 포드 36건, 혼다 31건, GM 26건, GE 22건, LG 21건 등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체들의 신규 특허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기아차는 46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포드도 83%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토요타는 절반이 조금 넘는 56%가 친환경차 부분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 신규 특허 916건 중 371건이 미국으로 나타났으며 일본(186건), 한국(109건), 독일(80건), 대만(26건), 중국(23건), 덴마크(18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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