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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직원이 원하는 차기 CEO는 '조·응·수'

  • 송고 2016.07.15 19:06 | 수정 2016.07.15 19:0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직원대상 설문조사 결과 9대 1로 조응수 '압승'

박창민 유력설에 브레이크 거나?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연합뉴스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연합뉴스

대우건설 직원들은 새 사장 후보인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조 전 부사장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민 상임고문의 유력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지지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5일 대우건설 사내 인트라넷인 바로넷에 올라온 '새 사장 후보로 어느 후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에 직원들은 조 전 부사장에게 몰표를 던졌다. 조 전 부사장은 91%대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전 사장)의 지지자는 8%대에 그쳤다. 이 설문조사에는 현재 2100여명이 넘는 대우건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조 전 부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에 입사해 리비아·런던·나이지리아 지사장을 거친 뒤 해외영업본부장,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해외통'이다. 2013년 플랜트사업 총괄 부사장을 끝으로 대우건설을 퇴사했다.

현재 박창민 상임고문과 최종 후보로 선정됐지만, 산업은행의 지지를 받는 박 상임고문이 차기 사장으로 유력하다는 평이다.

대우건설 노조는 유력설이 돌고 있는 박 상임고문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투쟁에 나섰다. 박 상임고문의 커리어가 주택사업에 집중돼 있고, 한국주택협회장직을 수행하며 정치권과 연결돼 새 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박 상임고문이 취임하면 실적 개선과 주가부양을 위해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직원들이 조 전 부사장을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 체제 하에서 박창규 전 사장과 서종욱 전 사장 그리고 박영식 사장까지 모두 대우건설 공채 출신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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