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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리콜 타이밍, 삼성 최악 불운·애플 최대 행운

  • 송고 2016.09.04 11:02 | 수정 2016.09.04 21:2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암울하던 애플 아이폰7 출시행사 주목 받게돼

美 컨슈머리포트 "리콜조치 소비자제품안전위와 공동으로 해야"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디자인 및 스펙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아 글로벌 스마트폰 판도를 완벽히 삼성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였다. 반면 곧 출시가 발표되는 애플의 아이폰7은 기존 제품과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기론에 휩싸였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 전량 리콜 조치되면서 상황은 대반전으로 흐르고 있다.

4일 미국의 IT관련 언론들은 갤럭시노트7의 리콜 타이밍이 삼성에겐 최악의 불운, 애플에겐 최대 행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는 7일 열리는 애플의 아이폰7 출시 발표 행사는 매우 지루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제 애플에게 매우 완벽한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의 리콜이 없었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애플을 압도하는 계기가 됐겠지만, 리콜 조치로 삼성의 명성에 큰 흠집이 나게 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소비자 입장에서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이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공동작업으로 리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의 리콜 조치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함께 하지 않은 공식적인 리콜이 아니다"면서 "소비자제품안전법에 따라 잠재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CPSC와 공동으로 작업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이 판매를 중단한 2일 이후에도 일부 매장에선 여전히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삼성의 갤럭시노트7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계기였지만, 이번 발열문제와 리콜로 이를 상실하게 됐다"며 "리콜 타이밍은 삼성에겐 매우 불운하고, 애플에겐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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