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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리퍼폰 판매 시작…갤럭시노트7도?

  • 송고 2016.09.06 08:19 | 수정 2016.09.06 08:1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북미 온라인몰서 구형 제품 리퍼폰 저렴하게 판매 중

노트7 포함은 미정…고동진 사장 "검토하겠다"

삼성전자 북미 온라인몰 화면 캡처

삼성전자 북미 온라인몰 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리퍼폰(재활용폰) 판매를 시작했다. 리퍼폰이란 '리퍼비시'(refurbish)와 '전화'(phone)의 합성어로 중고 제품을 수리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 온라인몰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갤럭시S4, 갤럭시S5,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4 등 구형 제품들을 정가보다 30~50% 낮은 가격에 판매 중이다.

갤럭시S6엣지 32GB 모델의 경우 현재 출고가가 644.99달러(71만7000원, 세금 제외 가격)인데 리퍼폰은 449.99달러(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599.99달러(66만7000원)의 갤럭시노트4는 399.99달러(44만4천원)에 나왔다.

리퍼폰은 출시일이 오래된 제품일수록 할인 폭도 크다. 삼성전자는 리퍼폰에 대해서도 신제품과 동일하게 1년간 무상으로 제품 수리·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250만대 전량 리콜이 결정된 갤럭시노트7의 경우 리퍼폰 목록에 포함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수거한 갤럭시노트7을 리퍼폰으로 판매할 계획을 묻자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콜 사태가 수습되고 노트7 신제품 판매가 정상화 되면 내년부터라도 노트7 리퍼폰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뛰어든 리퍼폰 시장은 아시아와 중남미 등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에서 리퍼폰 시장이 전년 대비 지난해 10% 커진 데 이어 올해도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에 수요가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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