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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대박은 없어도 잘 팔릴 것…갤노트7 반사이익도 땡큐"

  • 송고 2016.09.12 11:16 | 수정 2016.09.12 11:3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첫 주 판매량 1500만대 전망…아이폰6 교체수요 기대

갤럭시노트7 리콜로 '반사이익'…'연말 가장 많이 팔릴 폰"

애플의 아이폰7. ⓒ애플

애플의 아이폰7. ⓒ애플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으로 판매량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최대 라이벌인 갤럭시노트7의 대규모 리콜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7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개된 아이폰7은 듀얼카메라와 방수·방진 기능, 이어폰 단자 제거 등 이미 루머를 통해 제기됐던 변화를 그대로 반영했다.

판매량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공개 후 제품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었데 반해 판매 부진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아이폰7의 발매 첫 주말 판매량을 1400만~1500만대로 내다봤다. 이는 전작 아이폰6S의 1300만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댄 콜린스 CCO글로벌 CEO는 "아이폰7이 혁신을 보여주진 못 했지만 그럼에도 잘 팔릴 것"이라며 "아이폰 사용자들의 93% 이상이 다시 아이폰을 구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6의 구매자들이 교체시기를 맞은 것도 판매량 전망에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잭도리서치의 잔 도슨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2년에 한번 제품을 교체한다"며 "이것은 곧 아이폰6 사용자들이 아이폰7으로 제품을 교체하려고 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KGI증권의 밍치 쿠 애널리스트는 아이폰7이 올 연말까지 65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리콜도 영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갤럭시노트7의 사용중지를 권고했으며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와 미국 내 리콜을 협의중이다.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결정될 경우 판매 재개 등에 더 큰 타격이 예상되며 이미 유럽 출시 일정은 지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노트7 판매량 전망을 당초 1400만대에서 400만대가 감소한 1000만대로 하향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7의 듀얼카메라 기능을 대표적인 마케팅 포인트로 부각시키면서 주목받는 한편 갤럭시노트7의 리콜 이슈로 일부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맥루머스는 "삼성의 갤럭시노트7 리콜 이후에 아이폰7은 연말 성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올해부터 첫 주말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애플은 이에 대해 "초기 판매는 수요가 아닌 공급에 좌우되는 수치며 투자자나 고객에게 더는 의미 있는 지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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