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복구 위해 시멘트 4000톤 지원
작년 지진 피해로 현재까지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피해주민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시멘트업계가 지원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일 포항시청에서 이현준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포항시청 관계자 및 피해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파공동주택의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한 시멘트 무상지원 협약식 '사랑으로 나누GO 행복하게 짓GO'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 지원되는 시멘트는 4000톤이며 완전 파손된 공동주택의 복구에 투입된다. 시멘트가 지원되는 주택정비사업 지구(홍해지역)는 주민 대부분이 경제적 약자로 개인부담능력이 부족해 주택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시멘트업계의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도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조속히 실현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