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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실리콘밸리 '팔로 알토 연구혁신센터' 개소
- 송고 2015.01.23 11:28 | 수정 2015.01.23 11:2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커넥티비티·모빌리티·자율주행·고객경험 및 빅데이터 기술 개발
포드자동차는 팔로 알토 연구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포드자동차 제공
포드자동차는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자율주행, 고객경험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팔로 알토 연구혁신센터(Research and Innovation Center Palo Alto)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드는 팔로 알토 연구혁신센터의 개소로 올해 말까지 연구인력 125명으로 구성된, 실리콘밸리 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제조업체 연구센터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앞서 지난 2012년 실리콘밸리 내 첫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팔로 알토 연구혁신센터는 포드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의 기술 업체 및 대학교들과의 기존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미래의 모빌리티 과제를 풀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구센터의 수장인 드라고스 마치우카(Dragos Maciuca)는 전자제품, 반도체 제조, 항공우주 및 자동차 분야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로 애플을 떠나 포드로 합류했다.
마크 필즈 포드 CEO는 “포드는 스스로를 자동차 기업인 동시에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연구센터는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술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포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드는 글로벌 연구혁신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미시건 주 디어본에 위치한 연구혁신센터는 첨단 전자,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재료공학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독일 아헨 연구혁신센터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연구, 운전자 지원 기술 및 능동 안전 시스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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