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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비하발언' 장동민 "'무한도전-식스맨', 스스로 물러나겠다"

  • 송고 2015.04.14 12:33 | 수정 2015.04.14 11:4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제작진 측, 사태 심각성 고려해 결단 수용하는 분위기

개그맨 장동민. 장동민은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

개그맨 장동민. 장동민은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

여성비하 및 과격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14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장동민은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장동민의 최종 하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장동민의 결단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혐오 발언과 잔인한 말들을 했던 것이 거론되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방송에서 장동민은 스타일리스트가 일을 잘 못한다며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망치로 XXX를 치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등의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함께 장동민은 과거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들에게 머리가 안 된다", "개XX"등의 언행을 일삼아 청취자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동민-무한도전 식스맨, 후보까지 거론됐는데 쯧쯧", "장동민-무한도전 식스맨,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장동민-무한도전 식스맨, 문제가 많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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