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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용중지' 소비자 반응은?

  • 송고 2016.09.10 14:52 | 수정 2016.09.10 16:1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 후 서비스센터 방문 권고

배터리 자연발화로 폭발한 갤럭시노트7. ⓒ인터넷 커뮤니티

배터리 자연발화로 폭발한 갤럭시노트7. ⓒ인터넷 커뮤니티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으로 전량 리콜 조치가 내려진 갤럭시노트7의 사용중지를 공식적으로 권고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품을 사용중인 이용자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셀 결함을 인정하고 생산된 제품 250만대 모두를 새제품으로 교환한다는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제품 교환에 앞서 삼성전자는 기간 중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염려해 서비스센터를 통해 배터리를 점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단말기를 USB로 PC와 연결해 배터리 전류량을 측정하고 전류량이 4500mAh 이상이면 불량, 그 이하의 수치가 나올 경우 정상 제품으로 판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 커뮤티니를 통해 정상판정 이후에도 충전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은 계속됐다.

아울러 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내 사용자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일부 해외 항공사들이 기내 사용 및 충전을 금지하면서 제품교환 전까지 제품을 지속 사용해온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우리 국토부는 갤럭시노트7의 위험성을 검토했으나 당장 항공기 반입 및 충전 등을 금지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9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가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역시 국내 사용자들에게 사용중지를 권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량률 0.0024%라는 말에 큰 불안 없이 교환이 시작되는 19일까지만 기다리며 제품을 이용중이었는데 사용중지 권고에 당황스럽다"며 "당장 제품 교환으로 인한 불편은 누가 책임지냐"며 불만을 표했다.

또 다시 네티즌은 "서비스센터에서 정상판정 받고도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공식적으로 사용중지 권고가 나오니 제품을 가지고 있기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19일부터 시작되는 제품 교환과 함께 환불 또는 갤럭시S7 등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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