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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리콜발 3Q 실적 악화 불가피…주가는?

  • 송고 2016.09.07 16:53 | 수정 2016.09.07 16:5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추세…6조원대도 등장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조정 국면 마무리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여파로 3분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6조원대를 제시한 증권사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82조원으로 8조원을 밑돈다.

갤럭시노트7ⓒ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삼성전자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8조원대 초중반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이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가장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는 KTB투자증권으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29조원에서 6.93조원으로 낮췄다. 1조원 넘게 하향 조정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6조원대 전망치를 내놓았다.

1조원 넘게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는 동부증권(8.2조원→7조원), 신한금융투자(8.39조원→7.05조원), 이베스트투자증권(8.32조원→7.08조원), 한국투자증권(8.28조원→7.14조원) 등이다. 이외에도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려 잡았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에 따라 이익 훼손이 발생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업부가 있는 IM 사업부문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규모는 약 1.7조원 내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도 "갤노트7 리콜 사태 발생 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8.2조원, IM 영업이익을 4.1조원으로 봤지만, 리콜 여파로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에는 당연히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추가 주가 하락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는 종가 162만1000원으로 마감해 리콜 결정 이전인 지난달 말 수준을 회복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이슈가 전격적인 리콜 조치를 통해 어느 정도 일단락된 상황에서 주가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됐다고 판단된다"며 "애플의 아이폰7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만약 예상대로 아이폰7에 기대할 만한 차별화 포인트가 없고, 갤럭시노트7이 리콜 조치를 끝낸 이후 정상적으로 판매 재개될 경우 주가는 재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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