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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웨이 약진…애플 고가폰 점유율 50% '위태'

  • 송고 2016.08.21 10:47 | 수정 2016.08.21 10:4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고가폰 시장서 애플 점유율 1년새 9% 이상 떨어져 50.9% 기록

삼성전자 35.9%, 화웨이 3.5%로 애플 점유율 위협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약진하면서 시장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점유율이 위태로워졌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2분기 500달러(약 56만원) 이상 하이엔드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0.9%로 1년새 9.2%p나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년동기 대비 4.4%p 늘어난 35.9%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에만 해도 애플의 점유율은 60.1%로 삼성전자(31.5%) 대비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으나 두 회사의 격차는 1년 만에 15%p로 좁혀졌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6S가 판매 침체기에 접어든 사이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점유율이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업체인 화웨이도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토를 확대했다.

화웨이의 올 2분기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은 3.5%로 전년 동기 1.2% 대비 거의 3배 급증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능의 고가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면서 화웨이 점유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도 고가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격투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10여개국에서 프리미엄 패플릿폰인 갤럭시노트7을 출시했다. 애플의 아이폰7(가칭)보다 약 한달 앞서 발표해 기선을 잡았다.

세계 각 언론에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고 극찬하면서 판매량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차세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가 기존 예상보다 1주일 늦은 내달 23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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