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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오큘러스, 기어VR에 노트7 장착 경고문 게재

  • 송고 2016.09.06 15:41 | 수정 2016.09.06 15:41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기기 교체 시까지 기어VR에 노트7 같이 사용하지 말라”

오큘러스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노트7을 교체할 때까지 기어VR에 노트7을 같이 사용하지 말라”라는 문구를 게재했다.ⓒ오큘러스 홈페이지 캡처

오큘러스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노트7을 교체할 때까지 기어VR에 노트7을 같이 사용하지 말라”라는 문구를 게재했다.ⓒ오큘러스 홈페이지 캡처

가상현실(VR)기기 전문업체인 오큘러스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기어VR에 사용하지 말라고 주의를 내렸다.

오큘러스는 6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배터리 문제 때문에 노트7을 전량 교체한다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기기를 교체할 때까지 기어VR에 노트7을 같이 사용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이어 “질문이 있으면 삼성에 직접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오큘러스가 이러한 경고문을 게재한 것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노트7의 발화 문제에 따라 사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기어VR은 삼성전자와 오큘러스가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갤럭시 제품을 기어VR에 꽂으면 360도 파노라믹 뷰와 101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마치 영상 속에 사용자가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공간감을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노트7과 함께 해당 제품 전용 VR 기기 기어VR도 공개했다.

USB 타입 C를 채용한 노트7과 호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새 기어VR은 시야각을 기존 96도에서 101도로 개선하고 전작보다 렌즈 지름을 38㎜에서 42㎜로 넓혀 더욱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동시에 눈의 피로도도 낮아졌다.

또한 기존 제품과의 연동을 위해 USB 타입C 포트와 마이크로타입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제품 외부에도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해 게임 콘솔 등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6’에 VR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카약, 산악 자전거, 롤러코스터, 번지점프 등 다양한 VR 영상에 가상 체험을 극대화하는 장치들로 체험객들의 감각을 자극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집무실 부속 공간에서 뒷짐을 진 채 신형 기어VR을 착용하고 천장을 올려다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기어VR에는 노트7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바마 대통령, 멋지네요! 다음에는 함께 무중력 탁구를 해봅시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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